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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장센: 이미지의 역사(2018.12.05 ~ 2019.04.28)
writer EJONG (ip:)
  • date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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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장센: 이미지의 역사

기간 2018.12.05 (수) ~ 2019.04.28. (일)

시간 10:00AM ~ 06:00PM

금,토요일 10:00AM ~ 09:00PM

* 마감 60분 전 입장 마감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디지털정보실 3층 디지털아카이브

가격 무료

문의 02-3701-9500

<미장센:이미지의 역사>는 역사와 이미지의 관계를 다루어온

동시대 한국 작가들이 수집한 자료 이미지들을 아카이빙하는 전시입니다.

아카이브란?

'기록 보관소', '기록 보관소에 보관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뉴미디어 소장품 중<시민의 숲>(박찬경,2016),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송사희,2017), <숭시>(임흥순,2011)

관련해서, 작가들이 작품의 재료를 위해 혹은 간접적 참조를 위해

수집한 이미지 자료들을 전시합니다.

이 아카이브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들의 공간인 동시에

'이미지들의 역사'가 상연되는 또 다른 무대입니다.

어떤 장면의 연출을 의미하는 '미장센'이라는 단어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무대에 올린다'라는 의미입니다.

"아카이브를 위해 의도적으로 생산하지 않은 자료들만이

아카이브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

이것은 19세기에 정립된 근대 아카이빙의 원칙입니다.

자료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원칙은 매우 기묘한

역설을 던져줍니다. 아카이브 속의 자료들은 단지 '사후적 발견'

의해서만 아카이브에 보관될 자격을 부여받는다는 역설이 그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이 전시는, 역사가 먼저 있고 그것의 무대화가 나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역사를 무대화한다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역사를 재상연하는 작업이 아니라

역사를 처음으로 구성하는 혹은, 더 미학적으로 말하면, 가시화하는 작업입니다.

'역사를 가시화하는 작업'으로서의 무대화 혹은 상연에서, 이미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발터 벤야민의 말처럼, 과거를 있는 그대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사건들과 그 주체들, 타자들, 욕망과 저항,

매혹과 균열을 다루어온 세 작가의 작품 속에서, '역사의 무대화'는, 때로는 권력에 의해

강요된 이미지의 힘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때로는 상투적으로 소비되어온 낡은 이미지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혹은 이미지로 가시화될 수 없는 어떤 것에 형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서로 다른 이미지들 사이에 관련성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왔습니다.

이 전시는 이 세 작가의 작품과 이미지 아카이브의 관계를 통해서 역사와 이미지의 관계를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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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다/

도서출판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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